[10초 컷 뉴스] 나이키·아디다스, D2C에서 리테일로 마케팅 전략 회귀

이찬주 기자 승인 2023.03.20 07:00 의견 0

각 분야의 뉴스 중 마케팅 측면으로 주목할 만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립니다.
'10초 컷 뉴스'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따끈한 인사이트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나이키 서울 매장 (사진=나이키 홈페이지)

■ 나이키, 아디다스의 흔들리는 D2C 전략

경쟁적으로 D2C 마케팅을 강화하던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다시 예전 전략으로 회귀하고 있다. 나이키가 3년 만에 풋 락커 등 대형 리테일러들에게 손을 내밀었고, 아디다스는 도매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복귀시키겠다고 선언했다. D2C를 위한 매장 투자와 늘어나는 재고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 플랫폼업계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요구… 의료계, 절대 불가

비대면 진료 앱을 운영하는 플랫폼업체들이 초진 환자까지 허용 범위를 넓혀달라고 요구하자 의료계가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 건강을 침해할 위험이 높은 데다 앞서 비대면 진료를 실시한 해외 국가들도 동일한 이유로 초진이 아닌 '재진' 환자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 불황에도 투자자 몰리는 마케팅 솔루션 기업

기업들의 마케팅 일손을 도와 경쟁력을 높여주는 SaaS 솔루션들이 혹한기 속 투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광고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으로 마케팅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들이 부상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 챗GPT, PPT·엑셀 문서까지 뚝딱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등 업무생산성 애플리케이션에 오픈AI의 와 챗GPT를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오피스 앱은 채팅하듯 문서나 엑셀, 파워포인트 콘텐츠를 AI에게 작성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카페24와 지분교환 1년 반… 성적표는 '글쎄'

네이버가 지난 2021년 카페24와 약 13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협력을 약속한 지 1년 반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지분의 가치가 급락하고 눈에 띄는 협업 성과를 내놓지 못하며 두 회사 모두 웃지 못하고 있다. 원인은 지난해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증시 침체로 양사의 주가가 크게 부진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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