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컷 뉴스] TV 팔아선 답 없다… LG전자, 대변신 선언

이찬주 기자 승인 2023.09.19 07:30 | 최종 수정 2023.09.23 21:22 의견 0

각 분야의 뉴스 중 마케팅 측면으로 주목할 만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립니다.
'10초 컷 뉴스'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따끈한 인사이트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 TV 팔아선 답 없다… LG전자, 대변신 선언

LG전자가 지금까지 이어온 TV 사업 전략을 확 바꾼다. TV 판매 점유율에만 몰두하지 않기로 전략을 선회한 것이다. 대신에 17조 원에 이르는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시장 개척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새로운 콘텐츠·운영체제를 무료로 제공해 광고로 돈을 벌겠다는 구상이다.


■ 틱톡, 블프 겨냥 판매자 보조금 제공

틱톡이 올해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그램에 판매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 50%의 할인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1월 24일이다. 틱톡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무신사)

■ 무신사, 내년 봄·여름 유행 알리는 시즌 프리뷰 선봬

무신사가 내년 봄·여름 시즌 트렌드를 선공개하고 고객 투표로 발매 여부를 결정하는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 데이터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예측한 트렌드 키워드로 소프트 유틸리티, 데님 온 데님, 아티셔널 터치, 그런지 리바이벌, 리파인드 캐주얼, 스포츠케이션을 선정했다.


■ 네이버·카카오 이유 있는 소셜 기능 강화

실적 악화를 겪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셜 기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이용자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편하게 달 수 있게 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일상 공유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초점은 체류시간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머물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 틱톡, EU서 4900억 과징금

틱톡이 유럽연합에서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위반 혐의로 49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DPC는 틱톡이 데이터 처리 투명성, 데이터 최소화, 보안, 통제 책임, 데이터 보호 등 GDPR의 8개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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