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컷 뉴스] 포털 검색 광고 눌렀다 벌금형

이찬주 기자 승인 2023.10.04 07:29 의견 0

각 분야의 뉴스 중 마케팅 측면으로 주목할 만한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립니다.
'10초 컷 뉴스'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따끈한 인사이트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사진=픽사베이)

■ 포털 검색 광고 눌렀다 벌금형

인터넷 광고를 마구 클릭해 광고주에게 과다한 광고비가 부과되게 한 이용자에게 벌금이 선고됐다. 이 이용자는 지난해 네이버에서 '검사 출신 변호사' 등을 검색한 뒤 노출된 특정 변호사의 검색광고를 27차례 클릭해 광고비 280만 원을 부당하게 지출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티스토리 사용자, 7개월간 되레 늘었다

지난 6월부터 티스토리가 블로그에 자체 광고를 삽입하면서 상당수의 블로거들이 연이어 탈퇴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용자가 서서히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부수입을 만들고자 하는 신규 블로거의 수가 기존 블로거의 이탈보다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 구글·아마존 '고난의 겨울' 온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소송이 시작되면서 구글과 아마존을 분할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90%를 장악한 구글의 시장 지배력 형성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아마존 역시 물류센터 경쟁사 차별 의혹 등 반독점 소송이 시작되었다.


■ 애플, 자체 검색 엔진 구축하나

애플이 구글을 대체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일부 서비스에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적용 중이며 구글의 검색 광고 수입 일부로 매년 약 80억 달러를 받고 있다. 애플이 자체 검색 엔진을 제공할 경우 광고 수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빨간 날도 배달한다… 갈수록 불붙는 이커머스 배송 경쟁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의 물류·배송 전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일요일에도 물건을 받을 수 있는 휴일 배송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늘었다. 새벽배송·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늘리는 식으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를 선점하려는 업체들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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