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타, ‘챗GPT 넘겠다’…AI 챗봇 전쟁 본격 점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독립형 AI 챗봇 앱 ‘메타 AI’를 출시하며 챗GPT가 주도하던 생성형 AI 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 자사 SNS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와 음성 기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가운데, 오픈AI·구글·MS·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과의 주도권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2. 쿠팡, '알고리즘 조작' 혐의로 검찰 기소
쿠팡이 직매입·PB상품을 검색 상단에 인위적으로 배치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공정위의 고발 이후 11개월간 수사 끝에 나온 처분이다. 검색 결과가 사용자 선호 기반이라는 공지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특정 상품의 순위를 조정한 정황이 확인됐다.
3. 5월 광고경기 ‘보합세’… 소비 회복엔 아직 시기상조
코바코가 발표한 5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100.2로, 광고비 집행이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불황 장기화에 따른 회복 지연이 반영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식품, 음료 광고가 성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패션·부동산 분야는 여전히 보수적인 예산 운용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4. 별풍선 3000억 시대 연 SOOP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의 별풍선 거래액이 분기 기준 3000억 원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연예인의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별풍선이 SOOP 전체 매출의 76.6%를 차지할 정도로 주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5. 홈쇼핑도 AI 전쟁… 리뷰 요약부터 숏츠 제작까지
모바일과 OTT 확산으로 TV 홈쇼핑 시청률이 하락하자, 홈쇼핑 업계가 AI 기술을 무기 삼아 전방위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AI 리뷰 요약·추천, AI 숏츠 편성, 패션쇼케이스에 생성형 AI를 도입했고, GS샵은 숏폼 ‘숏픽’에 AI 맞춤 추천을 적용해 1분기 주문액이 40% 증가했다.
6. 컬리는 네이버, 오아시스는 티몬… 이커머스, 생존 해법 달랐다
이커머스 업계의 활로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컬리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하며 외부 채널 확대를 모색했고, 오아시스는 티몬 인수를 통해 외형 확대에 나섰다. 두 기업은 ‘외연 확장’이라는 공통된 방향 속에서도 각기 다른 해법을 보이고 있어서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7. 온라인몰 표시·광고 위반 168건 적발… 과반은 그린워싱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동안 주요 온라인몰에서 부당 표시·광고 16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57.7%에 해당하는 97건은 ‘친환경’ ‘무독성’ 등의 근거 없는 친환경 광고로, 이른바 ‘그린워싱’ 유형이었다. 위반 사례는 특히 화장품에서는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표현이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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