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튜브가 TV까지 먹었다… 방송사도 긴장하는 플랫폼 전환
유튜브가 미국 TV 시청 점유율 12.8%로 단일 플랫폼 1위를 기록하며 이제는 거실 TV에서 가장 먼저 켜지는 퍼스트 스크린으로 떠올랐다. 특히 광고 기반 생태계로 OTT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콘텐츠 권력 중심이 모바일에서 거실 TV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 구글, 검색 결과도 AI로 분류… 웹 가이드 실험 시작
구글이 AI 기반 검색 실험 웹 가이드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처럼 단순히 결과를 나열하는 대신, 관련 주제별로 그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일본 혼자 여행’ 검색 시 ‘안전 팁’, ‘예산 여행’ 등 맥락별로 결과가 분류된다. 현재 검색랩을 통해 옵트인 사용자 대상 웹 탭에 적용 중이다.
3. Z세대 73%, 친구보다 챗GPT가 편해
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챗GPT 같은 AI에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진로·이직 고민이 가장 많았고 인간관계, 감정 상태에 대한 상담도 있었다. AI를 친구처럼 대하는 Z세대의 태도가 드러났지만, 감정적 과의존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4. OTT 시대지만 지상파 광고 여전히 효과 좋다
지상파 방송3사 등 6개 기괸 세미나에 따르면 유튜브·넷플릭스보다 지상파 광고 CPM이 훨씬 낮고, 도달률도 높아 여전히 강력한 광고 매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IPTV 실측 데이터는 기존 시청률 조사보다 더 많은 가구가 지상파를 시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 카카오·네이버, 텍스트 기반 유료 구독 시장 격돌
카카오가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공식 출시하며 네이버의 ‘프리미엄콘텐츠’와 본격 경쟁에 나섰다. 네이버 역시 구독자와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경제·교육 콘텐츠로 성장 중이다. 다만 텍스트 기반 유료 콘텐츠 시장은 아직 OTT 등 영상 위주의 구독경제에 비해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6. 올리브영, 라이브커머스로 매출 2배↑… 신진 브랜드 성장 견인
올리브영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를 통해 신생 브랜드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가 직접 방송을 기획하는 ‘파트너 라이브’는 올해 105회, 내년 500회 이상 확대 예정이다. 방송 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사례도 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전용 프로그램도 활성화 중이다.
7. 네이버, 2년 만에 뉴스제휴 심사 재개… 정책위원회 공식 출범
네이버가 뉴스제휴 심사를 2년 2개월 만에 재개한다. 11인으로 구성된 ‘정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심사 규정 제정을 예고했다. 학계·법조계·언론계·정당 추천 인사를 포함해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제휴심사·운영평가위원회도 순차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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