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라인 유통, 코로나 이후 첫 역성장… 온라인 쏠림 격화
올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0.1% 감소해 코로나19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15.8% 증가했다. 대형마트·편의점은 부진했으나 온라인 식품과 서비스 부문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AI·빅데이터 결합 물류 혁신이 온라인 쏠림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 폭염 속 겨울옷 역시즌 대박… 홈쇼핑, 매출 전략 바꿨다
여름 폭염이 길어지자 홈쇼핑업계가 오히려 겨울옷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역시즌 방송 기간을 9월까지 연장하고 밍크, 캐시미어, 구스다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 중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밍크 재킷으로 5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3.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빌리티 앱은 지도
지난달 국내 모빌리티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조사에서 지도 앱이 전년 대비 491만 명 늘어 3,529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내비게이션 1,448만 명, 택시 호출 1,272만 명, 버스 891만 명, 철도 694만 명 순이다. 지도 앱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해 마케팅 전략에서 활용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4. 절반은 광고요금제 선택… 넷플릭스 선호 뚜렷
국내 OTT 이용자 절반 이상이 광고요금제를 선택한 가운데, 넷플릭스가 티빙보다 높은 만족도와 이용률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는 이용률 49%, 만족도 48%로 각각 티빙보다 14%p, 11%p 높았다. 광고 노출 관리 방식이 만족도 차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5. 보그, AI 모델 광고 등장
패션 잡지 보그에 처음으로 AI 모델이 등장한 게스 광고가 실렸다. 업계에서는 AI 때문에 모델들이 캐스팅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패션업계에서 AI 모델의 등장은 지난 2023년 리바이스가 처음 활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당시에도 많은 비난이 있었다.
6. 본인확인이 발목… 역직구 걸림돌 된 휴대폰 인증
한국은행은 외국인의 국내 온라인 쇼핑 이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를 지적했다. 회원가입 시 국내 개통 휴대폰 인증을 요구해 외국인이 가입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메일·SMS 인증, 해외 간편결제 도입, 통합 물류 대행 등 역직구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7. 네이버, AI로 실적 개선 기대
네이버가 2분기 매출 2조 9049억·영업이익 5281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은 네이버의 AI효과다. 이해진 의장 복귀 후 AI R&D 투자가 확대됐고, 하이퍼클로바X·애드부스트 등 AI 솔루션이 광고·클라우드 수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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