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로벌 광고시장에 먹구름… 기업들 예산 삭감 '초비상'
경기 둔화와 무역 갈등으로 주요 광고업체들이 올해 매출 성장률을 줄여 잡고 있다. WPP와 인터퍼블릭은 각각 1.5%, 2% 역성장을 전망했고, 퍼블리시스와 옴니콤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광고주들은 TV 광고 대신 SNS, AI 기반 디지털 캠페인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광고 예산은 감소할 전망이다.
2. 카카오, AI 메신저 '카나나'로 반전 노린다…CBT 출시 임박
카카오가 신개념 AI 메신저 '카나나'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나나는 기존 카카오톡과 별도의 독립 앱 형태로 선보이며, 이용자의 대화 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메이트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3. 넥스트커머스, 'K브랜드 수출 전략' 집중 조명
넥스트커머스 미드이어 2025가 '글로벌 K브랜드 시대'를 주제로 6월 19일 열린다. 올해는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지사 없이 수출에 성공한 K브랜드들의 실전 전략을 다룬다. 어뮤즈, 더파운더즈, 울타리USA, 슈피겐코리아 등이 참여해 실무 중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아이보스에서 가능하다.
4. SNS 광고 타고 번지는 가짜 쇼핑몰… 서울시 긴급 대응 나섰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가짜 쇼핑몰 광고가 급증하면서, 서울시가 긴급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비자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 유명 브랜드를 사칭해 소비자를 속이는 이 사기 수법은 결제만 받고 사이트를 폐쇄하는 방식으로, 7개월간 피해액만 1900만 원에 달했다.
5. 이커머스 ‘뷰티 전쟁’ 본격화… 웃는 건 소비자
이커머스업계가 뷰티 카테고리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29CM는 ‘이구뷰티위크’를 상·하반기 정례화할 예정이며, W컨셉도 ‘뷰티 페스타’를 연 4회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그재그와 무신사 역시 뷰티 전문관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확대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6. 불법 '패스트무비'에 수십억… 막을 방법 없는 유튜브
드라마·영화를 무단 편집해 올리는 ‘패스트무비’ 영상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저작권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고소해도, 구글이 국내법을 따르지 않고 수사에 비협조적이어서 제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패스트무비 채널은 수십억 원대 부당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 버튜버 팬덤 잡기 전쟁… 네이버·숲, 크리에이터 쟁탈전 본격화
네이버 '치지직'과 숲(SOOP)이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덤 확보를 위해 본격 경쟁에 나섰다. 네이버는 스타트업 무빈·스콘에 투자해 3D 모션캡처와 버추얼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내재화했고, 숲은 모바일로 3D 아바타 방송이 가능한 ‘모바일 버추얼 모드’와 AI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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