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생성형 AI 검색 실험 서비스인 '큐(Cue:)'가 출시 2년 7개월만에 종료된진다. 네이버는 '큐'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브리핑'과 차기 대화형 검색 플랫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3월 2일 신청 마감, 4월 9일 서비스 전면 폐쇄

네이버는 2023년 9월 클로즈드 베타로 시작한 '큐' 서비스를 2026년 4월 9일부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신규 서비스 신청은 3월 2일까지만 가능하며, 종료 이후에는 기존 질문 목록과 답변 내용 등 모든 데이터가 안전하게 파기된다. 대화 기록 보관을 원하는 사용자는 종료 전 별도로 내용을 복사해 저장해야 한다.


'실험'에서 '대중화'로… AI 브리핑과 신규 'AI 탭'에 집중

네이버는 실험적 성격이 강했던 '큐' 대신, 검색 결과 상단에 요약 정보를 제공하는 'AI 브리핑'을 통해 생성형 AI 검색의 대중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한층 고도화된 대화형 검색 경험을 제공할 'AI 탭'을 신설해 검색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검색 패러다임 변화 가속화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행보를 파편화된 AI 실험들을 하나의 완성된 사용자 경험(UX)으로 응집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챗GPT와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검색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상반기에 선보일 'AI 탭'이 토종 포털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