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픈AI와 협력해 카카오톡에 챗GPT를 직접 탑재한다. 채팅 탭에 별도 아이콘이 추가돼 이용자는 앱을 이탈하지 않고 곧바로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카톡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커머스 연계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동시에 카카오톡 ‘샵(#) 검색’에도 챗GPT와 자체 경량 LLM ‘카나나’를 결합해 더 고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 사의 협업은 오는 23일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늦어도 다음 실적 발표 전에는 서비스가 전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실제 이용 시점은 11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제휴로 오픈AI는 카카오톡의 4930만 사용자 기반을 통해 한국 내 영향력을 넓히고, 카카오는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해 AI 기업으로 전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