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모레만 날았다… K뷰티 3사, 실적 격차 뚜렷
2분기 K뷰티 3사 중 아모레퍼시픽만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아모레는 해외 매출 성장과 제품 다변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73% 증가했고, 국내 럭셔리·프리미엄 제품도 흥행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은 2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 애경산업도 매출은 늘었으나 수익성은 줄었다.
2. 티몬, 1년 만에 영업 재개…11일 리오픈 확정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사업 중단 1년 만에 오는 11일 영업을 재개한다. 회생 인가 후 내부 정비를 마친 티몬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셀러 지원에 집중한다. 입점 수수료는 3~5%로 낮추고, 익일 정산 시스템도 도입해 유통 안정화를 도모한다. 리오픈 기념 소비자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3. LG·네이버·SKT 등 5개사, 국가대표 AI 개발팀 선정
과기정통부가 독자 AI 모델 개발 기업으로 네이버·LG·SKT 등 5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최대 1조 원 규모 GPU·데이터·인건비를 지원받아 글로벌 수준 AI 모델을 개발하며, 결과물 50% 이상은 오픈소스로 공개된다. 연말엔 대국민 콘테스트도 예정돼 있다.
4. 당근, 중고앱 넘어 로컬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
당근이 ‘2025 당근비즈니스 어워즈’를 개최하며 동네사장님·전문마케터 대상 1억 원 규모 공모전에 나섰다. ‘중고 거래’ 이미지를 넘어 브랜드와 마케터를 아우르는 본격 광고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이다. 로컬 광고 시장서 네이버·카카오와 경쟁하며 하이퍼로컬 강점을 앞세워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5. 편의점, 모바일 앱으로 격돌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앱 MAU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 돌입했다. 각사는 주류 픽업, 정기구독, 퀵커머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앱을 통한 개인화 쿠폰·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확보하고, 매장 재방문까지 유도하고 있다.
6. 1분이면 충분… 숏폼, 콘텐츠 생태계 중심으로 부상
CJ ENM·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이 숏폼 콘텐츠에 본격 진출하며 ‘1분 영상’이 콘텐츠 시장을 재편 중이다. 숏폼은 제작비 부담이 적고 팬덤 기반 IP 확장에 유리해 광고·마케팅 도구로도 각광받고 있다. 빠른 바이럴성과 AI 편집 기술 결합으로 효율성까지 높아지며, K콘텐츠 산업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7. 몰로코, 구글 광고 연동 강화… 앱 퍼블리셔 수익성 높인다
몰로코 SDK가 구글 애드몹·애드 매니저 비딩 파트너로 등록돼 앱 퍼블리셔는 글로벌 광고 수요에 직접 접근 가능해졌다. 앞서 앱러빈·유니티 연동에 이어 주요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모두 확보했다. AI 기반 정밀 타기팅과 중개 수수료 없는 구조로 수익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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