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사 지도 앱 ‘카카오맵’에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AI메이트 로컬’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대화형으로 입력하면, 개인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춰 맛집, 카페, 데이트 코스 등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강아지랑 갈 수 있는 브런치집”처럼 입력하면 위치·메뉴·주차 여부 등을 고려해 맞춤형 장소를 안내한다. 여기에 장소 핵심 정보를 정리한 ‘AI 요약’,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도 제공돼 검색 편의성이 높아졌다.
AI메이트 로컬은 카카오맵 최신 버전(6.4.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날씨나 방문 예정일을 고려한 제안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지도 서비스 전반에 AI 기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