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북·인스타 쇼핑 피해 외면… 공정위, 메타 첫 제재
공정위가 메타에 대해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600만 원을 부과했다. 메타는 상거래를 허용하면서도 피해 구제 절차는 마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조치는 SNS가 소비자 보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심의받은 첫 사례로, 향후 SNS 기반 상거래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 구글 검색, AI로 재정의… 로컬·쇼핑까지 ‘올인원’ 진화
구글이 생성형 AI 기반 검색 기능 ‘AI 모드’를 미국 전역에 전면 개방하며 본격적인 검색 혁신에 나섰다. 이제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지역 상권 리뷰부터 실시간 가격 비교·매장 재고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탐색 경험이 연속되고, 상품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쇼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3. 쿠팡, 뷰티 디바이스 검색량 86% 폭증
쿠팡에서 ‘뷰티 디바이스’ 키워드 검색량이 전 분기 대비 86% 급증하면서, 관련 상품군이 급성장 중이다. 피부과 방문이 어려운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홈케어 기기 수요가 늘고 있으며, 올해 1-4월 신규 입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4. 10초 영상에 몰리는 돈과 사람… 숏폼이 바꾼 직업 지도
Z세대의 콘텐츠 소비 흐름이 ‘숏폼’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광고·콘텐츠·기획 전 분야에 걸쳐 숏폼 전문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 유튜브 쇼츠·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이 수익화를 본격화하면서 숏폼 마케터, 숏폼 드라마 PD, AI 기반 편집자, 모션그래퍼, 콘텐츠 데이터 분석가 등이 부상하고 있다.
5. LG전자, 광고로 수익 돌파구 찾는다
LG전자가 TV 판매 수익 한계를 넘기 위해 '광고 기반 무료 방송 서비스(FAST)' LG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채널 수도 4000여 개로 확대됐다. 특히 미국·유럽 등 고수익 시장 공략과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와 채널 다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6. 해운대 전광판 1호 가동… 해운대스퀘어 첫 신호탄
부산 해운대구에 설치된 1호 디지털 광고판이 다음 달 점등된다. 해운대스퀘어 조성의 첫걸음인 이 전광판은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 설치됐으며, 가로 25m, 세로 31m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해운대구는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전광판이 집약된 미디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7. 롯데온, 익일배송 효과에 이용자 급증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ON다' 확대와 패션·뷰티 중심 버티컬 강화 전략으로 4월 이용자 수 264만 명을 기록했다. 전체 취급 상품 중 절반이 익일배송 대상이다.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자체 프로모션 ‘롯또 청약’ 등도 성과를 내면서 영업손실도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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