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황에도 캐릭터엔 돈 써요… 감정소비에 빠진 유통가
경기 침체에도 캐릭터 IP 마케팅이 유통업계에서 인기다. 감정 소비를 자극하는 캐릭터가 구매 욕구를 키우기 때문이다. 넥슨과 GS25가 출시한 은 출시 열흘 만에 13만 개가 팔렸고, 롯데 밸리곰은 IP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다. 다만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브랜드 정체성 약화 우려도 있다.
2. 네이버, AI로 수천개 ‘핫플’ 리뷰 요약
네이버가 수천 개의 장소 리뷰를 AI가 요약해주는 ‘AI 리뷰요약’ 기능을 지도·로컬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CBT 단계이며, 정식 도입 시 방문·예약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AI 기반 탐색 기능을 강화하며 지도 시장 우위를 유지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3. 편의점 첫 매출 감소…이커머스·출혈 경쟁에 ‘전성기’ 흔들
편의점 업계가 1분기 매출 감소세로 전환되며 성장이 멈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정점을 찍은 후 감소했고, CU·GS25는 영업이익이 30% 이상 줄었다. 이커머스가 식품 배송까지 확대하면서 간편식 수요가 줄고, 초저가 행사에 따른 수익성 악화도 겹쳤다는 분석이다.
4. 메이크샵, 무료 쇼핑몰 솔루션 ‘메이크샵 프리’ 출시
메이크샵이 자사몰을 무료로 만들 수 있는 ‘메이크샵 프리’를 출시했다. PG 수수료 100% 무상 지원을 포함해 이용료, 결제 가입비, 디자인 스킨, 부가서비스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커넥트웨이브는 이번 론칭으로 셀러들의 자사몰 진입 장벽을 낮추고 D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5. 트럼프 관세 여파… 미국 TV 광고 시장도 '한파'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미국 TV 광고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 올해 ‘선구매’ 광고 지출은 전년보다 20.6% 줄며 139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주요 기업들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한 홍보 효과 저하 우려에 광고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
6. 美, 중국 소액소포 관세 54%로 인하… 테무·쉬인 숨통
미국이 중국과 관세전쟁 휴전에 합의한 데 이어, 중국발 800달러 미만 소액소포 관세율도 120%에서 54%로 대폭 인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대신 고정 세액 100달러는 유지하면서 내달 예정됐던 200달러 인상은 취소했다. 테무·쉬인 등 초저가 이커머스 기업들이 숨통을 틀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7. 오늘의집 '원하는날 도착' 배송 지연 논란
오늘의집의 ‘원하는날 도착’ 서비스가 잇단 배송 지연과 일정 취소로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 해피콜 누락, 늦은 설치, 고객센터 소극 대응까지 문제가 반복되며 서비스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업체 측은 물류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혼선이라며 보완을 약속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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