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반기 앱 이용 1위는 유튜브, 설치는 챗GPT가 앞섰다

2025년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MAU 4768만 명)였고, 가장 많이 설치한 앱은 챗GPT(1012만 건)였다. 네이버, 카카오톡, 쿠팡 등 익숙한 앱들이 사용 순위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챗GPT가 설치 1위에 오르는 결과도 함께 나타났다.

 


 

2. 유튜브, AI 저품질 콘텐츠 수익 제한

유튜브가 AI로 반복·대량 제작된 저품질 콘텐츠의 수익 창출을 제한한다. 15일부터 진짜 음성과 창작성이 확인된 콘텐츠에만 유료 수익을 허용하며, 단순 편집·AI 완전 생성 영상은 수익 대상에서 제외된다. AI 콘텐츠 홍수에 대한 사전 대응 조치다.

 


 

3. 카카오톡이 대신 예약·결제? AI 에이전트 연내 도입

카카오가 오는 11월 AI 에이전트를 상용화한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 사용자 대신 레스토랑 예약, 택시 호출, 결제까지 수행하는 실행형 AI로, 오픈AI와 협업해 개발 중이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카카오톡 전반에 AI를 심고 광고·커머스 분야까지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4. 앱 설치 3위 테무, 이제는 저가 쇼핑몰이 아니다

2025년 상반기 국내 앱 설치 순위에서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단순한 저가 직구 플랫폼에서 벗어나, 이제는 국내 유통 생태계에 본격 진입한 모습이다. 지난달 테무의 국내 MAU는 800만 명이며, 알리익스프레스는 905만 명으로 집계됐다.

 


 

5. AI 브라우저, 검색 아닌 행동으로 승부수

AI 기반 웹브라우저가 잇따라 출시되며 구글에 도전장을 냈다. 퍼플렉시티는 코멧을 출시했고, 오픈AI도 수 주 내 AI 기반 웹브라우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검색을 넘어 요약·행동까지 수행하는 AI 브라우저는 구글의 광고 기반 모델에 직접적 위협이 될 전망이다.

 


 

6. 별점 말고 해시태그로 본다…T맵, AI 음식점 리뷰 분석 도입

티맵이 음식점 리뷰를 분석해 ‘#혼밥추천’ ‘#조용한분위기’ 등 해시태그로 보여주는 AI 리뷰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별점 대신 키워드로 맛집 찾는 시대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제주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이후 전국은 물론 카페 등 타 업종으로도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7. 11번가,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 종료

11번가가 8년간 운영해 온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한다.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여행 패키지·숙박 등 수요가 높은 상품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매일 카톡으로 뉴스보기] www.i-boss.co.kr/ab-55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