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IP 보호 기업 마크비전은 무단판매로 인해 이커머스 기업의 79%가 연매출 5% 이상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49.1%는 5~10%, 29.7%는 10~20%, 9%는 20% 이상 손실을 입었다고 답했다. 설문은 무단판매를 경험한 실무자 1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단판매는 비공식 판매자가 브랜드 이미지를 도용해 진위가 불분명한 제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가격 교란이나 정보 편집으로 소비자 혼란을 유발한다. 응답자의 81.7%는 이를 정기적으로 발견했으며, 가장 큰 피해는 브랜드 가치 하락(36.6%), 공식 가격 정책 훼손(24.2%), 소비자 신뢰도 저하(20.8%) 등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과 대응은 이뤄지고 있으나, 리소스 부족으로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응답도 많았다. 마크비전은 체계적인 실시간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