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창업 시장에서 인구 구조 변화가 업종 성패를 가르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고령 인구가 늘면서 피부과, 헬스클럽, 기술학원 같은 자기관리형 업종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반면 저출생 영향으로 산후조리원, 육아 관련 업종은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50~60대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력이 두드러지며, 건강·취미 중심의 업종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펫 관련 서비스 수요도 증가 중이다.
반면, 영유아 업종과 오프라인 소매는 인구 감소와 온라인 전환 흐름 속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업종별 성장 주기와 세대별 소비 특성에 맞춘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