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레드, 인스타처럼 링크 강화… 성과 분석도 지원
메타가 스레드의 링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프로필에 하나만 가능했던 링크를 최대 5개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각 링크의 클릭 수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 개선으로 뉴스레터, 상품 판매 페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홍보할 수 있게 됐다.
2. 테무, 국내 이용자 정보 몰래 해외로… 과징금 13억 원
테무가 국내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개인정보를 중국·싱가포르 등으로 넘긴 사실이 적발돼 13억 69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특히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고 회원 탈퇴도 복잡하게 설계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테무는 자진 시정 조치를 진행했지만, 조사 협조가 미흡해 가중처벌됐다.
3. 버는 곳만 계속 번다… 이커머스 실적 양극화 심화
쿠팡과 네이버는 1분기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한 반면, SSG닷컴·G마켓·11번가 등 국내 토종 플랫폼은 실적 악화에 시달렸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도 기업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4. 뭐든 1시간 내 배달… 배민·쿠팡이츠, 퀵커머스 전면 확장
배민과 쿠팡이츠가 '1시간 내 배달'을 내세운 퀵커머스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민은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제휴한 ‘바로배달’과 B마트 서비스를 확대하며, 다양한 식품·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하고 있다. 업계는 퀵커머스가 연평균 7.5% 성장하며 이커머스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5. 틱톡, 올해 258조 매출 예상… 메타와 초접전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올해 20% 성장하며 메타와 매출 격차를 거의 좁힐 전망이다. 바이트댄스의 올해 예상 매출은 1,860억 달러(약 258조 원)로, 메타의 1,870억 달러에 근접한다. 다만 중국 내 둔화된 광고시장과 글로벌 의존도 심화는 바이트댄스의 과제로 지목된다.
6. 이커머스, '성수 팝업'으로 오프라인 진출 가속화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성수 등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열며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나섰다. 체험형 콘텐츠와 SNS 확산을 겨냥한 이 전략은 온라인 플랫폼에 실질적 트래픽 효과를 안겨주는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7. 알리-지마켓 합작법인, 하반기로 연기
알리익스프레스와 G마켓의 합작법인 출범이 공정위 심사 지연과 물류센터 확보 문제로 하반기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수도권 내 물류 거점 확보도 지지부진해 사업 본격화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 와중에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3.5% 감소하며 업계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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