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타 전 직원, 광고 성과 부풀려 광고주 기만 폭로
메타 전 매니저가 광고 상품 ‘숍스 애즈’의 성과를 실제보다 20% 가까이 부풀렸다고 폭로했다. 순매출이 아닌 총매출 기준으로 지표를 조작했고, 사용자 동의 없이 활동 데이터를 다른 정보와 연결해 애플의 ATT 정책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저성과 해고였으며, 불법 행위도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2. 틱톡, AI 광고 솔루션 강제 도입에 광고주 불만 커져
틱톡이 전자상거래 광고에 AI 기반 ‘GMV 맥스’ 사용을 의무화하며 반발을 사고 있다. 광고주가 예산과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면 알고리즘이 광고 집행을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부 중소 광고주는 보상 정책에 긍정적이지만 대형 브랜드들은 주요 인사이트 부족을 지적하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3. 카카오, 티스토리 휴면 블로그 폐쇄 한다
카카오가 티스토리 블로그의 휴면 정책을 개정해 3년간 로그인하지 않으면 삭제하기로 했다. 기존엔 최대 5년간 데이터가 보관됐다. 이에 따라 약 20년간 축적된 IT·게임 등 전문 정보가 대량 소실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계정 탈취나 어뷰징 등을 이유로 들었다.
4. 네이버 플레이스, AI 브리핑 도입 후 체류 시간·클릭률 큰 폭 상승
네이버의 ‘플레이스 AI 브리핑’ 도입 후 업체 페이지의 평균 체류 시간은 10.4%, 클릭률은 27.4% 증가했다. AI가 리뷰를 요약해 메뉴, 분위기, 예약 정보 등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상세 정보 탐색과 예약·주문율까지 상승했다. 네이버는 연내 숙박·미용 등 업종 확대와 검색 커버리지 확장을 예고했다.
5. 네이버 카페 약관 개정 예고
네이버가 카페 내 사기와 분쟁 방지를 위해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련 이용약관을 9월 24일부로 개정한다. 본인 인증, 에스크로 결제, 위험 거래 탐지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능이 적용된다. 제재 이력 있는 회원은 거래 활동이 제한되고, 수익 쉐어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6. 쿠팡, 동네 상점 기반 ‘30분 퀵커머스’ 진출
쿠팡이츠가 소상공인과 연계한 ‘쇼핑’ 서비스를 통해 30분 내 배송 퀵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별도 물류 투자 없이 빠르게 품목을 확장하고 와우 멤버십과 연계해 락인 효과를 노린다. 기존 컬리·배민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퀵커머스를 유통의 핵심 채널로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7. 검색 대신 AI로 쇼핑하는 소비자 86% 증가
소비자 58%가 전통 검색 대신 생성형 AI로 제품을 탐색하고, 이 중 68%는 AI 추천 상품을 실제로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와 월마트 등은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도입 중이며, 이는 브랜드 충성도에 도전하고 지속가능성 등 가치 중심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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