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기술 기업 오픈리서치가 개발한 플랫폼 ‘oo.ai’가 정식 출시 6주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카카오브레인 전 대표 김일두가 2023년 7월 설립한 오픈리서치가 지난 3월 17일 선보인 서비스로,
사용자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백 개의 웹 문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3초 이내에 응답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적인 검색 서비스보다 10배 이상 많은 참조 자료를 활용해
정보의 폭과 깊이를 강화한 점이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43만 MAU를 기록했고,
6주 만에 100만을 넘기며 같은 기간 기준 퍼플렉시티의 MAU(55만 명)를 앞질렀다.
앱마켓 반응도 뜨거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관련 카테고리 1위,
구글 플레이에서는 생산성 부문 7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오픈리서치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빠른 검색 속도,
방대한 참고 자료, 그리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 등 차별화된 검색 품질을 꼽았다.
이외에도 oo.ai는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검색 결과에서 연관 정보를 확장 탐색할 수 있는 ‘이어서 검색’, 분야별 추천어를 제시하는 ‘튜토리얼’,
그리고 ‘검색 기록’, ‘답변 공유’, ‘다크모드’ 등 사용자의 요청을 반영한 기능들이 속속 추가됐다.
이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와 재사용률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으며,
사용자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는 로그인 기능과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개인화 옵션도 도입될 예정이며,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일두 대표는 이번 성과를 통해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oo.ai가 차세대 AI 검색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양면에서
고도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