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기반으로 잘 알려진 버즈니가 새로운 회의록 서비스 ‘노이(Knoi)’를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설정 없이 회의 내용을 녹음하고, 이를 AI가 자동으로 텍스트로 전환해 정리해주는 기능을 중심으로 한다. 회의가 끝나면 자동으로 회의의 목적, 주요 주제, 각 주제별 논의 내용, 요약 등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현재는 회의에 특화된 회의록 생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강의나 인터뷰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AI 기록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노이는 PC와 모바일 웹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월 300분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베이직 요금제를 비롯해 plus, pro, enterprise 등 다양한 요금제가 마련돼 있다. 특히 Pro 요금제는 녹음 시간에 제한이 없다.
버즈니는 이 서비스를 단순한 회의록 도구에 그치지 않고, 향후 팀 단위의 협업 효율을 높이는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의록은 물론 팀의 메신저 대화, 문서, 코드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팀의 업무 흐름과 지식을 체계화하는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유료 플랜을 1개월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